유진로봇은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하반기 지능형 로봇의 실적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현재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는 청소로봇을 내달부터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세계최다 소비재 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 시장 확대를 통해 올해까지 지능형 로봇 누적 수출액 1000만달러를 돌파하고 향후 매년 지능형로봇 수출실적을 2배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4억9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또 당기순이익은 4억1000만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27배 상승했다.
한편 유아교육용 로봇 아이로비큐는 세계최초로 지난해부터 전국 유치원 1500 여곳에 공급됐다. 지난해 말부터 대만의 로보스파크사에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