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코오롱 사장(왼쪽)과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23일 코오롱 본사에서 방사선 융합 기술 개발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오롱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방사선 융합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남수 코오롱 사장과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오롱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양측은 △방사선 멸균 기술을 이용한 특수 식품 제조 기술 △공업용 기능성 신소재 △돌연변이 신품종 등 방사선 융합 기술 및 산업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남수 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국가의 차세대 성장기술을 발굴, 상용화를 앞당김으로써 산-연 협력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서 장기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가 건립한 ‘방사선융합기술 실용화연구센터’에 입주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