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28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5000계약에 육박하는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선물 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3일 전일대비 3.40%, 7.50포인트 오른 228.25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장중 내내 개인 '사자'와 외국인 '팔자'의 공방이 이어졌고 오후들어 상승폭은 크게 확대됐다.
개인이 1657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14계약, 1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13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각각 1248억원, 25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50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49만2257계약, 미결제약정은 1239계약 줄어든 12만4556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