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투표율 33.3% 달성 쉽지 않다”

입력 2011-08-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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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표 요건인 “투표율 33.3%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주민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임시 공휴일도 아니고 여러 여건상 33.3%를 달성하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연계, 정책선거가 정치선거로 비화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책과 정치가 혼재된 형태의 주민투표가 돼버렸다”고 인정하면서도 “제가 주장해오던 복지정책과 민주당이 보편적 복지라는 이름으로 주장한 복지정책의 충돌이 핵심”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민투표는 바람직한 복지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시금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 시장 10년에 돌아온 것은 서울시 부채 25조5천억원”이라며 “연 이자만 8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서울시 3개 구청의 한해 예산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오 시장의 살림살이를 문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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