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시장 급등세로 마감하자 그동안 매수세가 집중됐던 장기물 위주로 또다시 매수세가 몰렸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2일 국고채 1년물은 전일과 변화 없이 3.46%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3bp, 4bp씩 상승하며 각각 3.89%, 3.97%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 역시 2bp 오른 3.66%를 기록했다.
정임보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통화정책 경계감 완화 등을 감안하면 뚜렷하게 채권을 매도할 만한 요인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증대되고 있는 점, 이번 주 말잭슨홀 회의에 대한 확인 심리 등으로 단기적으로 금리는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