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잃는 유로존, 서비스·제조업PMI 2년래 최저

입력 2011-08-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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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 정체 가능성 커져

유로존의 핵심 산업인 서비스와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래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23일 유로존 최대 산업인 서비스산업의 PMI가 7월 51.6에서 8월에 51.5로 낮아졌으며, 이는 2009년 9월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마르키트는 또 제조업 분야 PMI는 50.4에서 49.7로 23개월 만의 최저치로 내려 앉았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와 제조업 데이터를 통합해 민간 부문 경기동향을 더 폭넓게 측정하는 지표인 유로존 복합PMI 지수는 51.1로 7월과 같았다.

하위 지수인 유로존 제조업체 신규 수출주문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하며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인 47.4를 기록했다.

PMI는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 4천500개 업체의 구매 담당 책임자들을 상대로 경기 전망에 따른 기업들의 구매동향을 조사한 경기 선행지표다. 50을 넘으면 기업활동의 확장을,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마르키트의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엄슨은 “8월 PMI 지수는 유로존이 성장 동력을 잃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자 하반기 성장이 정체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슨은 또 “독일의 서비스업은 실질적으로 정체되고, 프랑스의 제조업활동은 2년래 처음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유로존의 경기침체가 말단국가를 넘어서 핵심국가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은 세계 경기가 내려 앉아 수출이 위축되고 동시에 역내 내수 역시 채무위기에 따른 긴축정책의 영향으로 타격받는 2중고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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