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1.02%) 상승한 484.6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3차 양적완화 기대감에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은 장 초반 개인을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며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장 개시 전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투심이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억원, 99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서비스가 3%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화학, IT 하드웨어, 운송장비, 의료, 기계, 소프트웨어 등이 2%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견조한 흐름이다. 젬백스와 포스코 ICT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등이 1~2%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 CJ E&M,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1%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829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110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