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오는 26일 태평로2가에 위치한 삼성생명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태평로에 삼성 금융사들이 모두 집결해 있어 계열사 시너지도 제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다수 모여있는 등 영업 편의성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사옥이전을 계기로 스마트 사무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차적으로 전 직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해 시간·장소에 구애없이 사내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 및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사명변경에 이어 이번 사옥이전은 아시아 최고 운용사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이에 걸맞은 유·무형의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새로 이전하는 삼성생명 빌딩에는 23, 24, 25층 등 3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