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 주가가 현재 수준의 55%를 넘기면 매달 가입금액의 1.15%를 수익금으로 받을 수 있는 ELS가 출시됐다.
삼성증권은 매월 수익금을 받을 수 있는 ‘Catch-up ELS 6236회’와 기초자산이 하락해도 원금의 95%를 보장받는 'Shooting-up ELS 6240회'를 각각 100억원 한도로 25일까지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Catch-up ELS 6236회’는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을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의 투자기간동안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의 55% 이상이면 매월 가입금액의 1.15%의 수익금을 지급한다. 특히 매월 중간 가격 결정일에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다음 가격결정일에 조건을 충족하면 그동안 미지급된 월의 수익까지 한번에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6개월에 한 번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최초 기준가 대비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이면 해당 월 수익인 1.15%을 지급하고 자동으로 상환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이 현 주가수준에서 절반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Shooting-up ELS 6240회'는 현대차와 대한항공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6개월 만기 상품이다. 두 종목 중 덜 오른 종목 상승률의 115%를 수익으로 지급하며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95%는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