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 10억원 소액공모 자금조달 결정

주간사 한양증권 통해 일반공모 진행

디스플레이용 케미컬 및 인쇄전자 전문 제조업체인 이그잭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 소액공모(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신주는 65만5700주며 신주발행가액은 1525원으로 기준주가(1905원) 대비 20% 할인된 금액이다.

이그잭스는 소액공모임에도 불구하고 한양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해 한양증권에서 투자자에게 직접 주식을 배정하고 초과 청약증거금을 환불, 소액공모로 인한 투자자들의 위험을 방지했다.

10억원 미만의 소액공모의 경우 금융감독원의 승인절차 없이 소액공모 공시서류 제출만으로 회사가 직접 공모를 진행할 수 있어 주간사를 선정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게 사실이다.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는 “소액공모이므로 주간사를 선정할 필요가 없지만 최근 코스닥시장에서는 소액공모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아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그잭스의 소액공모 청약일정은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가까운 한양증권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