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사장 이지송, www.lh.or.kr)가 세종시 첫마을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LH공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단지 내 상가 84호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B1블록 14호(분양면적 55~89㎡), B2블럭 50호(분양면적 34~96㎡), B4블록 20호(분양면적 111㎡~196㎡) 등이다.
공급예정가격은 호별 분양면적 기준으로 3.3㎡당 213만원에서 1214만원으로 다양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559만원이며 첫마을 1단계 상가 평균분양 단가인 833만원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세종시 추진현황과 미래비전, 상가상권 비교분석, 사업여건분석, 블록별 상가이용 특성분석 등을 설명한다. LH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급대상 상가 현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입찰신청은 오는 29~30일 오후 4시까지 LH공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입찰보증금은 입찰희망 상가에 입찰하려는 금액(공급예정가격이 아님)의 5% 이상을 공사에서 지정하는 CMS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대금은 계약체결시 매매대금의 20%, 중도금은 계약체결기간 종료일로부터 3개월 내 30% 및 입점지정 기간 내 잔금 50%를 납부하면 된다.
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부장은 “최근 LH 단지내상가의 높은 인기, 정부 부처 및 첫마을 아파트 입주 임박, 단지 내 도로에 연접한 파격적인 배치, 1·2단계 아파트 분양성공 및 저렴한 분양 예정가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상가 입찰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상징성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 중 대우건설이 B1블록에 지은 상가(88.7㎡)는 3.3㎡당 213만원 대로 공급예정가격이 가장 낮다. 반면 삼성 래미안이 B4블록에 지은 상가(109.4㎡)는 3.3㎡당 1214만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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