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1.5%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총 유권자 838만7278명 가운데 96만8371명 이상이 투표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자치구 중 서초구가 16.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강남(16.3%)과 송파(13.7%)가 뒤를 잇는 등 강남3구의 투표율이 높았다. 금천구는 8.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표함 개함(투표율 33.3% 이상)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힘을 받는 분위기다.
이날 투표에 앞서 전문가들은 오전11시 투표율이 13~15%에 못 미칠 경우 최종 투표율 33.3%를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