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아랄해 생태계·생활환경 복구 착수

입력 2011-08-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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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아랄해 인근 주민 10만 여명 위해 에너지, 식수, 농업용수 개발

▲대성그룹은 24일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기관인 '아랄해 유전자 보호를 위한 자선 기금 '과 아랄해 복원 프로젝트에 협력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성그룹이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지역의 생태계 및 생활환경 복구작업에 나선다.

대성그룹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정부 산하기관인 '아랄해 유전자 보호를 위한 자선 기금 '과 아랄해 복원 프로젝트에 협력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수량고갈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아랄해 지역 주민들은 에너지와 식수, 농업용수를 공급받게 된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였던 아랄해는 물이 지속적으로 고갈돼 현재는 기존 수량의 13.5%만 남아 있다. 그나마 남은 물도 식수와 농업용수로 쓸 수 없을 정도로 염도가 높아진 상태다. 또 호수 바닥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강 주변의 숲도 90%이상 감소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업과 어업이 붕괴되면서 주민 10만 여명이 실업자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성그룹 측은 "아랄해 인근에서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다 수량고갈로 생존의 극한까지 몰린 주민들을 위해 독자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지하수를 개발한다"며 "이를 마을 주민들에게 식수와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대성그룹은 그동안 몽골,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등지에 보급한 그룹의 독자적 신재생에너지 기술인 솔라윈시스템(태양광-풍력 복합발전)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국제 기구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성그룹은 지난 22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몽골에너지청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울란바타르, 만다흐 등지에 설치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전기공급 송전망이 없는 비계통지역에도 2000만 달러 규모로 추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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