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17.1%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총 유권자 838만7278명 가운데 143만7029명(부재자 8만4578명 포함) 이상이 투표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자치구 중 여전히 서초구가 24.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이어 강남(23.6%) 송파(20.2%) 용산(18.3%) 강동(17.9%)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13.5%)와 관악구(13.6%)는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민투표는 저녁 8시까지 실시되며 최종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으면 개표를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