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3일 거래된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전날에 비해 배럴당 2.62달러 상승한 104.58달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1.02달러 오른 85.4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유가는 전날 대비 0.95달러 상승한 109.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는 종식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됐던 리비아 내전 사태가 계속 이어져 현지 석유생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고,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져 유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