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를 기해 25개구 2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3시 잠정 투표율이 18.4%로 집계됐다.
총 유권자 838만7278명(부재자 포함) 중 154만21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서초구(25.7%), 강남구(25.3%), 송파구(21.8%)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25개 구 중 유일하게 20%대에 안착하며 보수층의 결집을 보여줬다.
유권자의 3분의 1(33.3%)인 279만3천명이 투표에 참여해야 유효 투표 요건을 채우게 된다. 최종 투표율이 33.3%에 못 미칠 경우 투표함은 개함조차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