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가계대출 규제, 은행 자율에 맡겨야”

입력 2011-08-24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4일 “가계부채 규제는 은행 자율에 맡기는게 좋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장애인 청년드림팀’ 발대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을 줄여야 한다는 정책은 옳은 방향이라고 본다”며 “무리하게 하면 고객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 섬세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계대출 증가는 오래 전부터 불거져 왔던 문제”라며 “금융기관들이 학자금 대출, 한도대출 등 자금 용도의 우선순위를 설정함에 있어 소홀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한 회장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일본현지법인이 입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 회장은 “좀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일본지점과의 직접적 연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지배구조 개편안과 관련해 “25일 이사회에서 세부 운영모델이 확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7기 발대식에 참석해 후원금 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6,000
    • +0.55%
    • 이더리움
    • 4,059,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77,800
    • +0.04%
    • 리플
    • 3,990
    • +4.23%
    • 솔라나
    • 254,600
    • +0.43%
    • 에이다
    • 1,163
    • +1.31%
    • 이오스
    • 950
    • +2.59%
    • 트론
    • 355
    • -2.2%
    • 스텔라루멘
    • 50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50
    • +0%
    • 체인링크
    • 26,900
    • -0.41%
    • 샌드박스
    • 545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