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은 UN 후원하에 다문화 국가와 민족들 사이의 이해와 협력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인 ‘문명연대(Alliance of Civilizations, 이하 AOC)’와의 제휴를 통해 다문화 혁신상을 제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OC가 지난 2005년 출범한 이래 민간 기업과의 처음으로 제휴하는 사례로, ‘BMW 그룹 다문화 혁신상’의 이름으로 상을 수여한다.
앞으로 매년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사회와 문화 사이에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매우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상자들은 상금은 물론, BMW그룹과 AOC뿐만 아니라 BMW그룹이 가진 기업, 정부, 언론, 재단 파트너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BMW그룹과 AOC는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책을 제공함으로써 수상자들이 향후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하고 또한 다른 환경에서도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이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한다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첫 시상식은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제4회 연례 유엔문명연대(UNAOC) 포럼 기간 중에 진행되며, 오는 10월 16일까지 시상식 공식 사이트(www.unaoc.org/unaoc-bmwgroup-award)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한편, BMW그룹과 AOC는 모두 다년간에 걸쳐 세계 곳곳의 다문화 프로젝트를 지원해 온 경험이 있으며, 새롭게 제정되는 다문화 혁신상 또한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