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주민투표 결과는 오세훈의 승리”

입력 2011-08-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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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투표율이 개함요건에 미치지 못하는 25.7%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오세훈 시장이 승리를 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민투표법상 제약 때문에 개함은 못했지만 개함했다면 90% 이상이 찬성했을 것이다. 오세훈 시장이 맞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무려 210만명의 서울시민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개함 못한 것은 전적으로 투표 거부 운동을 하고 반민주적, 반헌법적 책동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주민투표를 나쁜 투표라며 온갖 방해공작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로 주민투표가 나쁜 투표면 210만명의 서울시민이 나쁜 시민인지 민주당은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도 높였다.

그는 투표에 불참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해서도 “민주사회를 가르쳐야 할 교육 수장인데 참으로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나라당은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된 서울시민 민심을 적극 반영해서 무상 포퓰리즘을 저지하고 시민정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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