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가 커진 가운데 미국 제조업 지표가 개선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39% 상승한 229.7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6.43포인트(1.49%) 오른 5205.85로, 독일 DAX30 지수는 148.70포인트(2.69%) 상승한 5681.0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55.18포인트(1.79%) 뛴 3139.55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오는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준 연례 컨퍼런스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언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7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4%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2%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자동차, 자동차 부품 주문이 11.5% 증가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임러가 5.2%, 피아트가 6.6% 각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