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자금의 신규사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엘엠에스 관계자는 25일 “최근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광픽업렌즈 사업부 생산시설(Capa) 증설 및 아몰레드 관련 신규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위해 150억원 규모로 하나은행을 인수자로 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확보로 그동안 부족했던 광픽업렌즈의 CAPA 증설과 AMOLED관련 신규사업 등에 대한 사전 투자를 집행해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장기 저리(연 2.5%, 만기 6년) 자금을 확보해 금융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엘엠에스는 전날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분리형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00억원, 운영자금 50억원 등이며 사채만기일은 2017년 8월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