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Chevrolet) 아베오(Aveo)와 올란도(Orlando)가 올해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한국GM은 24일(유럽 현지 시간) 발표된 유로 NCAP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아베오와 올란도가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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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에서 개발해 올 초 한국시장에 출시된 쉐보레 아베오는 고속에서 차량 충돌시 승객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승객 상해 보호 부문(Adult Occupant)에서 100점 만점에 95점을 획득해 동급 차종 가운데 승객 상해 보호 분야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객 상해 보호 부문 중 ‘차량 정면 충돌(Frontal Impact) 시험’에서 동급 최고 수준인15.4점(16점 만점), ‘차량 측면 충돌(Side Impact) 시험’에서는 8점 만점, 측면에서 기둥이나 가로수와 충돌할 경우, 탑승자 안전성을 측정하는 ‘측면 전주 충돌(Side Pole) 시험’에서도 7.8점(8점 만점)을 받아 정면과 측면 충돌에서 모두 만점이거나 만점에 가까운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하며 그 안전성을 입증했다.
김동석 한국GM의 안전성능개발담당 상무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경소형 차종에서 종합 평가 역대 최고 결과를 기록한 아베오의 유로 NCAP평가 결과는 아베오가 GM을 대표하는 안전한 글로벌 소형차임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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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량 정면 충돌 시험’에서 16점 만점에 15.7점을 받아 동급 최고점수를 기록했고, 운전석 승객의 측면 충격 시 상해 정도를 평가하는 ‘차량 측면 충돌 시험’에서도 8점 만점을 기록하여, 우수한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