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 1일부터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출만기 10년~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5.0%(10년)~5.25%(30년)이다. 대출 초기 3년간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 금리는 연4.6%(10년)~4.85%(30년)이다.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 기본형·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 할인헤택을 받아 최저 3.6%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자금조달 다변화, 비용절감 등을 통해 이번 보금자리론 금리인하가 가능했다”며 “인하금리는 9월1일 승인되는 대출건부터 적용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금리운용을 통해 서민층의 내 집 마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