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글로벌 재정위기 등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공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기획재정부는 일본 내각과 국제 경제 동향과 정책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제18차 한-일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 양측은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등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성장잠재력 △재정건전성 △인구구조 변화 △소득격차 문제 등 경제 구조적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제정책협의회에는 윤종원 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히로유키 이노우에 내각부 경제ㆍ재정운용심의관이 대표로 양국 경제정책 실무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일 경제정책협의회는 지난 1987년부터 재정부와 일본 내각부 경제정책 담당자들이 연례적으로 개최해 온 국장급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