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08포인트(1.43%) 오른 1779.8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 증시가 급등 마감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전 수급주체가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코스피는 5거래일만에 18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방향을 틀면서 코스피는 급격하게 상승폭을 줄여나갔고 현재 177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 낙폭이 과도했던 자동차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5.64포인트(1.19%) 오른 479.9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하락세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전환 뒤 빠르게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2.95원 오른 108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0.20원 내린 1082.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