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브라질 사업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입력 2011-08-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임직원 290여명과 한라산 등반, "2015년 쇳물 쏟아질 때까지 실행에 집중해달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이 25일 임직원들과 함께 한라산에 올라 브라질 제철소 건설의 성공을 다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임직원 290여명과 함께 제주도 관음사-탐라계곡-백록담-사라오름-성판악으로 이어지는 18.3km의 한라산 등반을 약 8시간에 걸쳐 완주했다.

이번 장회장의 한라산 등반은 임직원들과 화합을 다지고 경영 현안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대산(2008년), 설악산(2009년), 지리산(2010년)에 이어진 전 임직원 등반이다.

장 회장은 동행한 임직원들에게 "브라질에서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해서 혼신의 열정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하며 "2015년에 쇳물이 쏟아질 때까지 실행에 집중하고, 모두의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세아라(Ceara)주 뻬셍(Pecem)에 발레(VALE), 포스코와 합작해 연산 300만톤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Dilma Vana Rousseff) 대통령이 지켜보는 앞에서 전용 부두와 원료 컨베이어벨트를 준공한 바 있다. 동국제강 등 합작사는 2015년 상반기에 제철소를 가동할 목표이다. 장세주 회장은 브라질 제철소 건설을 위해 2001년부터 10년간 준비해왔다.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앞 열 왼쪽 두 번째)이 25일 임직원 290여명과 함께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75,000
    • +0.72%
    • 이더리움
    • 4,05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0.52%
    • 리플
    • 4,000
    • +4.71%
    • 솔라나
    • 255,400
    • +1.11%
    • 에이다
    • 1,162
    • +1.93%
    • 이오스
    • 949
    • +2.48%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3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26%
    • 체인링크
    • 26,910
    • -0.07%
    • 샌드박스
    • 54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