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이태권, 백새은, 정희주, 조형우, 황지훈 등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콘서트를 연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서울 명동에서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의 가수 6명이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테마송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콘서트에서‘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며 개인별 대표곡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테마송으로 선정된‘아름다운 세상’은 인터넷 홍보 및 각종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콘서트에 앞서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자는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수입해 철저히 관리하고 일반 국민들은 개인정보 제공에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지도 배포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 법 적용 대상자가 비영리단체까지 대폭 확대되고 중요정보 암호화, 공공기관 영향평가제, 유출 통지제, 집단분쟁조정제 등의 제도도 함께 도입돼 국민의 권리 구제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음 달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