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심비안’ 최신 버전 탑재 스마트폰 출시

입력 2011-08-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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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시장 공략에 초점...앱 확보가 관건

노키아가 자사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심비안 최신 버전인 ‘심비안 벨(Belle)’을 탑재한 새 스마트폰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노키아가 심비안 최신 버전이 탑재된 새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사진은 노키아 최신 모델인 ‘701 심비안 벨’. 블룸거그
일라리 누르미 노키아 부사장은 “이날 선보인 심비안 벨과 스마트폰 3종은 심비안 OS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우리의 다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사용자 환경, 디자인, 기능과 가격 등에서 경쟁력 있는 심비안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해 MS의 스마트폰 OS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기로 결정, 심비안 OS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누르미 부사장은 “이들 스마트폰은 심비안의 마지막 업데이트나 제품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심비안 벨이 기존 버전에 비해 웹브라우저 성능이 개선됐고 보다 좋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키아는 MS의 윈도우폰7 OS를 고가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저가 제품에는 심비안 OS를 사용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스튜워트 제프리 노무라홀딩스 애널리스트는 “새 스마트폰 모델은 현재 180~290유로(약 45만원)대의 중저가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과 치열한 시장경쟁을 펼쳐야 한다”면서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개발자들이 심비안과 윈도우 OS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ZTE나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최근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Y’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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