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연준 부양책 기대·美 지표 호조...강세

입력 2011-08-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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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1.54%↑·中 상하이 2.92%↑...상하이, 10개월래 최대폭 상승

아시아 주요증시는 25일 대만과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언급에 대한 기대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2.75포인트(1.54%) 상승한 8772.36으로, 토픽스 지수는 9.58포인트(1.29%) 오른 751.82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소식에 반사익이 예상되는 전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전자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애플이 잡스 CEO의 사임으로 장외거래에서 5.1% 급락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가 2.1%, 파나소닉이 3.8%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74.17포인트(2.92%) 급등한 2615.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뱅크오브차이나(BoC) 등 기업실적 호조와 중국 정부가 지하철과 하수 시설 등 인프라에 막대한 규모의 돈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2.06포인트(1.23%) 내린 7410.87로 마감했다.

잡스 애플 CEO의 사임소식에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탁생산하는 혼하이정밀이 4.6%, 애플에 터치스크린을 공급하는 윈텍이 6.9% 각각 떨어졌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278.66포인트(1.43%) 상승한 1만9745.45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9.77포인트(1.46%) 오른 2759.59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26.62포인트(0.16%) 빠진 1만6258.3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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