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혁신활동 자랑하는 축제 개최

입력 2011-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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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직원들이 혁신축제 ‘이노페스티벌’에서 도전골든벨 문제를 풀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매년 7월쯤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랑하는 축제 ‘이노페스티벌’(Inno-Festival)을 개최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7월6일 파주 사옥해서 진행했다.

벌써 올해로 3회째인 이노페스티벌은 웅진씽크빅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루 동안 업무를 쉬면서 다양한 혁신활동을 즐긴다.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자리인 셈이다.

웅진씽크빅 임직원은 이노페스티벌에서 각 세션별로 나뉘어 있는 다양한 혁신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때마다 이노페스티벌 공용 화폐인 코인을 획득한다. 행사가 끝난 뒤 경영진이 운영하는 ‘씽크빅 1일 포장마차’에서 획득한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혁신 골든벨’과 ‘혁신 시상식’이 인기가 높았다. 본부별 대표 선수 54명을 선발해 세계 1등 달성에 관한 문제를 출제하고 퀴즈왕을 뽑았다.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문제를 맞추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출제된 문제는 웅진씽크빅이 지나온 역사와 회사 트위터 새로운 계정의 이름 등 웅진씽크빅의 혁신제도와 비전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시사나 상식, 오락 문제도 제공됐다. 회사 문제는 거의 대부분이 잘 맞췄다.

그런데 연예인 관련 문제에서 대거 떨어져 웃음을 짓기도 했다. “소녀시대와 카라, 티아라의 멤버 수를 합치면 총 몇 명일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이 떨어졌다. 그래서 패자부활전을 마련했다. 패자부활전에 도전한 참가자는 춤과 노래 등 자신의 장기를 보여줘 평가단의 호응도에 따라 다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은 예상을 뒤집었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박민정씨였기 때문이다. 그는 “회사 골든벨에서 1등을 하고 싶어 예상문제까지 만들어 1주일을 꼬박 공부했다”며 “대회에서 우승 후 알아보는 선배가 많고 칭찬이 늘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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