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동아대학교의료원과 '다문화가정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 예방·치료 등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달 24일 부산지역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500명을 대상으로 간질환을 중심으로 한 무료 건강 검진 및 진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행복재단이 사업기획 및 비용을 지원하고 동아대학교 의료원이 전담의료진 배치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힘든 다문화가정이 이번 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아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