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기관은 닷새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6일 전일대비 0.86%, 1.95포인트 오른 228.65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기지표와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장중 내내 개인 ‘사자’와 기관 ‘팔자’의 매매 공방속에 228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94계약, 66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2267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35로 이틀째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443억원, 비차익거래는 52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8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7만9319계약, 미결제약정은 1415계약 늘어난 12만9605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