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한현정의 최측근은 26일 "한현정이 중국에서 남자친구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헤어지려던 차에 남자친구가 여권을 훔치고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이 측근은 이어 "이후 몰래 도망 나왔지만 여권을 빼앗겨 당장 귀국은 힘든 상황이다"며 "남자친구가 집착이 심하고 거짓기사를 내는 등 정상이 아닌 상태같다"고 전했다.
50억 도주설에 대해서도 "둘이 공동으로 쓴 돈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0억 원을 한현정 명의로 이전했다는 내용이나, 25억 한현정 동생 회사 투자설은 사실이 아니다. 별장을 팔고 집을 사게 했다는 것도 말되 안 되는 얘기"라면서 "1년 정도 만난 것은 맞지만 결혼은 황당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한현정은 오는 27일 한국으로 귀국해 입장을 표명한다. 또 변호사를 선임해 형사소송을 걸 계획이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한현정이 2009년 마카오 도박장에서 만난 30대 남성 무씨와 2010년 3월26일 광저우에서 결혼했다. 이후 한현정은 무씨의 재산 50여억 원을 챙겨 7월 한국으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