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림(24ㆍ구미시청) 선수가 27일 오전 11시 58분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자격예선 4조 경기서 11초91을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정혜림은 칭시엔랴오(11초98·대만)과 알다 파울로(12초85·앙골라)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혜림은 28일 12시10분에 열리는 여자 100m 1라운드에서 희망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자 100m 자격 예선에서 5개 조에서 각각 상위 기록을 달성한 3명과 그들을 제외한 선수들 중 좋은 기록을 달성한 4명이 추가된 19명의 선수가 본선 1회전에 진출한다.
정혜림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100m허들과 100m, 400m 계주 등 세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