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유 글로비스 지분 비중도 절반 이하로 감소

입력 2011-08-28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구 회장 지분율 18.11%->11.09%로 줄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8일 5000억원 상당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주식을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에 기부키로 하면서 정 회장의 글로비스 지분율이 낮아지게 됐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글로비스 지분 비중도 절반이하로 낮아졌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9일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 계좌이체 형식을 통해 해비치재단에 5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출연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글로비스의 지난 26일 종가는 19만원으로, 총 263만1579주가 해비치재단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정 회장이 지난 28일까지 갖고 있었던 글로비스 지분율은 18.11%로, 263만여주를 넘기게 되면 지분은 7.02%가 낮아진 11.09%가 된다.

이에 따라 정 회장 부자를 포함한 현대차의 글로비스 지분 비중도 54.76%에서 47.74%로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됐다.

현재 글로비스 주식은 정의선 부회장이 31.88%, 현대차가 4.88% 보유하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007년 11월 해비치재단을 설립하면서 1차로 600억원 상당의 글로비스 주식 92만3077주를 출연한 바 있다.

2008년 7월에는 2차로 300억원 상당의 48만7805주, 2009년 12월에는 51만2821주(600억원)를 출연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넘긴 글로비스 주식 수는 총 455만5282주, 금액은 총 6500억원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0,000
    • +3.61%
    • 이더리움
    • 5,046,000
    • +8.31%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4.07%
    • 리플
    • 2,069
    • +5.51%
    • 솔라나
    • 332,200
    • +2.91%
    • 에이다
    • 1,403
    • +5.73%
    • 이오스
    • 1,137
    • +3.08%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92
    • +10.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3.66%
    • 체인링크
    • 25,450
    • +5.25%
    • 샌드박스
    • 865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