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女 100m 정혜림 11초88로 탈락

입력 2011-08-28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간판 정혜림이 여자 100m 1회전에서 한국 육상의 현주소를 실감했다.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1회전에서 정혜림(24,구미시청)은 개인 최고기록인 11초77에 0.11초 뒤진 11초88에 그쳐 탈락했다.

정혜림은 9월2일부터 열리는 주종목 100m 허들을 대비한다.

한편 순위권 각축을 벌일 카멜리타 지터(미국),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 삼총사가 나란히 준결승에 안착했다.

현역 선수로는 가장 빠른 10초64의 기록을 보유 중인 카멜리타 지터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 100m 1회전에서 11초21을 찍고 조 1위로 가뿐히 통과했다. 올해 10초70을 찍은 지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기록(10초76)을 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도 11초19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도 11초13의 기록으로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밖에 자메이카에 맞서 미국의 자존심을 세울 마쉐벳 마이어스도 11초16의 기록으로 무난히 1회전을 넘어섰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100m에서 우승, 조국 일본에 44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후쿠시마 지사토도 11초35라는 비교적 좋은 기록으로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자 100m 1회전에서는 각 조 1~3위와 그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3명 등 총 24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29일 오후 7시30분 결승전은 오후 9시45분에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5,000
    • +0.12%
    • 이더리움
    • 4,764,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1.56%
    • 리플
    • 2,054
    • -3.79%
    • 솔라나
    • 359,700
    • +0.87%
    • 에이다
    • 1,510
    • +1.34%
    • 이오스
    • 1,174
    • +11.07%
    • 트론
    • 300
    • +5.26%
    • 스텔라루멘
    • 850
    • +4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500
    • +1.93%
    • 체인링크
    • 25,170
    • +8.96%
    • 샌드박스
    • 773
    • +4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