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승엽은 2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오릭스가 3-1로 앞선 6회 말 2사 1, 3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8호 홈런이자 2004년 일본 프로야구 진출 이후 통산 152번째 홈런이다.
이승엽이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14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4-2 승)에서 대타로 출전해 연장 10회 끝내기 2점 홈런을 터트린 이후 14일 만이다.
이에 앞선 두 타석에서 1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홈런 한 방으로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릭스는 이승엽의 홈런으로 6회말 현재 지바 롯데에 6-1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