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도 제2공장을 설립을 추진하면서 충주 제3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됐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오는 12월 완공하는 용탄동 충주 제4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하고 최근 용지 분양계약을 했다.
이 회사는 제4산업단지 11만5500㎡에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음성군 감곡면 제1공장에 이은 제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12월 공장 건설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공장 가동을 할 예정이다.
150명이 신규 고용될 예정인 충주 제2공장에서는 아파트와 대형 공장 건설공사에 쓰이는 콘크리트 벽체 등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에 이어 영풍그룹 계열사인 ㈜알란텀도 충주 제3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알란텀은 이 산업단지 4만6200㎡ 터에 2016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