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가) 현재 성장률은 현재로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좀 더 지나면 정확한 전망을 다시 한번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파이낸셜클럽 초청강연에서 “(성장률에) 전체적으로 하방위험이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만간 하향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는 지난 6월 30일 발표한 하반기경제정책운용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5.0%에서 4.5%로 하향조정했었다.
그는 “물가는 4.0%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물가 전망치에 대해서는 목표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