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개그맨들이 '웃찾사' 전용관에서 시청률 30%를 목표로 연습과 공연에 매진하고 있다.
SBS관계자에 따르면 '웃찾사2'(웃음을 찾는 사람들)는 오는 10월 말께 시작하는 시즌 2를 앞두고 9월 중 비공개 오디션을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디션을 위한 신인개그맨들의 각전고투는 한창 진행되고 있다. 웃찾사 전용관에서 이들은 신인개그맨팀과 방송팀으로 나눠 아이디어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무대의 호응도를 보며 이들은 개그와 아이디어를 수정하고 '웃찾사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것.
평일에는 신인개그맨들이 무대를 꾸려가고 주말에는 방송팀으로 방송에 얼굴을 비쳐 알려진 개그맨들로 꾸며진다.
▲웃찾사 전용관에 시청률 30%의 영광에 재도전하자는 의지를 다져놓은 플래카드를 걸어놨다.
관계자는 "박준형, 강성범, 정만호 등 개그맨들을 필두로 코너를 편성할 계획"이라며 신인개그맨들 위주로 프로그램을 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웃찾사는 지난 2005년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와 개그맨들간의 불공정한 계약문제가 불거지며 '웃찾사'는 휘청, 7년 6개월만에 시청률 5.3%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