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매출 전년比 7.3% 증가

입력 2011-08-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계법인의 2010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7.3%가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10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은 1조7837억원으로 전기 대비 7.3%(1210억원) 증가했다.

업무별 매출액은 컨설팅 39.9%(7124억원), 회계감사 36.8%(6563억원), 세무업무 23.3%(41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부문의 매출이 전년도에 이어 가장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 안진, 삼정, 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의 부문별 실적 비중도 컨설팅 부문이 42.9%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컨설팅부문의 매출액은 IFRS 도입관련 용역 감소 등으로 전기 수준으로 정체 되었으며, 이는 4대 회계법인 인력축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4대 회계법인의 매출액이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의 57.68%로 절반이상을 차지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4대 회계법인 매출액은 1조28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회계법인은 123개로 전년대비 8.8%(10개)가 증가했으며 등록 회계사는 1만4070명으로 5.5%(738명)이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01년 3월 등록요건 완화 이후 10년간 총 89개가 증가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라며 “합병 등을 통한 대형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소속 회계사 수가 30명 미만인 회계법인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계법인이 수행한 개별재무제표 감사는 전기 대비 12.7%(1851건) 증가한 총 1만6421건으로 집계됐다. 연결재무제표 감사는 10.9%(201건) 증가한 2038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모든 회계법인이 손해배상책임을 대비해 재원을 적립 및 유보하고 있으며 별도의 전문가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회계법인은 24개로 전기대비 3개가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1,000
    • -0.29%
    • 이더리움
    • 4,753,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5.09%
    • 리플
    • 2,052
    • -5.61%
    • 솔라나
    • 357,500
    • +0.76%
    • 에이다
    • 1,499
    • -1.45%
    • 이오스
    • 1,146
    • +6.8%
    • 트론
    • 298
    • +4.2%
    • 스텔라루멘
    • 867
    • +42.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00
    • -1.5%
    • 체인링크
    • 24,970
    • +8%
    • 샌드박스
    • 695
    • +3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