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부산에서 우리나라와 베트남간 제5차 공동작업반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베트남 FTA 공동작업반은 지난 2009년 10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과 지난해 3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양국 통상장관회의의 합의에 따라 양국간 FTA 추진 타당성과 실효성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중 공동연구를 완료한다는 목표 하에 한-베트남 FTA의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 등 그간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보고서 문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농식품부 외에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학계 및 연구기관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편 지난해 6월 제1차 회의(서울)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제2차 회의(하노이), 2011년 3월 제3차 회의(서울), 지난 7월 제4차 회의(하노이)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