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女높이뛰기 블라시치 "완벽한 몸상태 아니다"

입력 2011-08-29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신기록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겠다"

여자 높이뛰기에서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블랑카 블라시치(28·크로아티아)가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블라시치는 29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아디다스 홍보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친 왼쪽 다리에 하루 두 번씩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193㎝의 키로 우아한 점프를 자랑하는 블라시치는 이번 대회 여자 높이뛰기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왼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바람에 출전 여부를 놓고 고심했다.

여러 차례 검진을 한 끝에 어렵게 출전을 강행한 블라시치는 "고민이 많았지만 나오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출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겨울부터 문제가 많았고 부상도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런 시즌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전망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아지리라 믿으며 지금의 컨디션 안에서 100%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안나 치체로바(29·러시아)에 대해 "치체로바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그럴 만한 선수"라면서 "오히려 편하게 자신과의 싸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시치는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고 자신하며 세계 신기록 작성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모두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9,000
    • +4.28%
    • 이더리움
    • 5,031,000
    • +8.43%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53%
    • 리플
    • 2,073
    • +5.82%
    • 솔라나
    • 333,300
    • +3.35%
    • 에이다
    • 1,405
    • +5.8%
    • 이오스
    • 1,134
    • +3%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8
    • +1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01%
    • 체인링크
    • 25,390
    • +6.23%
    • 샌드박스
    • 862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