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인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2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대한항공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제3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미술협회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세 번째다.
특히 올해에는‘2010~2012 한국방문의해’를 맞이해‘외국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1등에 선정된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대한항공 항공기 외부에 래핑돼 전 세계 하늘을 누비게 된다. 지난해 우승작인 ‘2018년 2월 평창의 모습’작품은 대한항공 B777-200 항공기에 디자인 돼 현재 전 세계의 하늘을 누비고 있다.
1등 1개팀은 항공기 래핑의 영예와 함께 유명 해외 항공기 제작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2등 3개팀은 제주 정석비행장을 견학할 수 있고 3등 6개팀은 1인당 국내선 항공권 2매를 각각 받는다.
참가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http://myplane.koreanair.com), 우편(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99-24 인디빌딩 3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운영 사무국) 또는 팩스(02-3453-7628) 등으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참가 신청자 중 총 30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각 팀은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단체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