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전세가 1000만원↑ ‘강남3구’에 71.73% 집중

입력 2011-08-30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3.3㎡당 전세가 1000만원 이상 총 21만5000여 가구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3.3㎡당 전세가가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주상복합, 재건축 포함) 총 124만7434 중 3.3㎡당 전세가가 1000만원이 넘는 가구수는 총 21만5928가구로 이 중 71.73%가 강남3구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총 20개구에 3.3㎡당 전세가 1000만원 이상 아파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20개 자치구 중에서 3.3㎡당 전세가가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강남구로 총 10만2393가구중 7만352가구(68.71%)가 해당됐다.

이어 서초구가 총 7만1828가구 중 4만3255가구(60.22%)로 나타났고, 송파구가 총 10만1059가구 중 4만1285가구(40.85%), 양천구 총 6만4645가구 중 1만7576가구(27.19%) 순이었다.

한편 금천구·강북구·노원구·도봉구·중랑구는 3.3㎡당 전세가가 1000만원 이상인 아파트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별로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48㎡의 3.3㎡당 전세가가 2557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215㎡의 3.3㎡당 전세가가 2462만원,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165㎡의 3.3㎡당 전세가가 2300만원 순이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매매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세가 고공행진이 거듭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3.3㎡당 전세가가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더 확대될 우려가 있고, 그만큼 서민들의 전셋집 찾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8,000
    • +3.67%
    • 이더리움
    • 5,095,000
    • +8.87%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4.11%
    • 리플
    • 2,063
    • +4.72%
    • 솔라나
    • 336,000
    • +3.61%
    • 에이다
    • 1,408
    • +4.68%
    • 이오스
    • 1,145
    • +3.06%
    • 트론
    • 280
    • +2.56%
    • 스텔라루멘
    • 677
    • +9.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3.74%
    • 체인링크
    • 25,730
    • +5.15%
    • 샌드박스
    • 862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