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락앤락은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락앤락은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143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500만주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00만주(14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총 발행주식수의 10%가 희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