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S금융지주 주식 670만주 전량매각

입력 2011-08-3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은행은 30일 BS금융지주 주식 670만 주를 매각주관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전량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3월 BS금융지주 설립과정에서 BS투자증권, BS캐피탈 등 기존 자회사 주식과 BS금융지주 주식을 최고 0.95:1로 교환해 보유 중이었다.

29일 오후 3시 장종료 후 시작한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에는 지방우량기업체를 비롯해 국내기관투자자 및 해외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결과 투자자들이 6000만주 이상 매입의사를 밝혀 매입경쟁율은 9.2:1에 달했다.

특히 당초 블록세일 할인율이 7%에서 시작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매입경쟁율로 최종 할인율은 0%로 결정됐다. 29일 최종주가인 12,300원에 전량 매각된 것이다.

부산은행은 올해 진행된 블록세일의 경우 평균할인율이 5%이상인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경우라며 BS금융지주의 미래전망과 가치를 투자자들이 높이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은행 성세환 부행장은 “이번 주식매각으로 그동안 쌓여 있던 대기물량이 소화돼 주가상승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주식매각 대금 800억원은 향후 중소기업 대출 및 서민경제 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9,000
    • +3.63%
    • 이더리움
    • 5,095,000
    • +8.8%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4.26%
    • 리플
    • 2,068
    • +4.87%
    • 솔라나
    • 336,200
    • +3.48%
    • 에이다
    • 1,408
    • +4.61%
    • 이오스
    • 1,146
    • +2.78%
    • 트론
    • 280
    • +2.56%
    • 스텔라루멘
    • 681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52%
    • 체인링크
    • 25,700
    • +5.24%
    • 샌드박스
    • 86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