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부동산계열사인 AM플러스자산개발은 서울 홍대역 부근에 멀티쇼핑몰 ‘와이즈파크(Y’Z PARK)’를 9월1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와이즈파크 홍대점은 지하철 2호선 홍대역 8번출구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홍대입구역에서도 2분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홍대 인근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파크 홍대점은 2007년 준공됐으나 법적 이해관계가 얽혀 영업을 하지 못한 ‘스타피카소’ 건물을 리뉴얼해 개점한 것으로 AM플러스자산개발이 와이즈파크로 이름을 바꿔 오픈한 것이다.
지하 5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16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2만9002m²의 넓이로 4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각 층별로는 영패션, 카테고리킬러 매장(지하1층), SPA브랜드(지상1층부터 3층), 여성패션(지각 상 4층), 패밀리레스토랑 및 식음료 코너(지상 5층~7층) 등이 들어선다.
특히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젊은 홍대상권을 겨냥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700평, 2314m²) 규모로 오픈한다. 이 밖에 지상 8층~11층에는 롯데시네마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대형서점인 북스리브로,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등도 들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꾸몄다”며 “홍대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가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