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 문화재청(청장 최광식)과 ‘숭례문 복구 사업 후원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숭례문 복구에 필요한 전통기와 가마 제작비용 4억원과, 숭례문 야간경관조명 설치비용 8억원 등 총 1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숭례문은 전통기법에 의한 원형복구를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 후원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통기와가마 3기를 추가 제작하여 내년 12월 복구완료를 목표로 하는 숭례문 복원 작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숭례문의 경관조명 설치로 국보 1호 숭례문의 아름다운 자태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신한은행의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복구 및 환수와 관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보 1호인 숭례문이 계획대로 잘 복원되어 민족적 자존심을 되찾고,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