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2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대학생 208명과 고등학생 58명으로, 대학생에겐 1인당 100만원씩, 고등학생에겐 50만원 범위 안에서 지급됐다.
기업은행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와 혜택을 주기 위해 연4억원이던 장학금 예산을 5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우수봉사자와 특기생들도 장학금 대상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이날 장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다문화 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행복 네트워크’ 2기 발대식도 가졌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